[오!쎈 인터뷰] 담원 이재민 감독대행 “3일 아프리카전, PO 분기점”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4.02 20: 44

 다시 폭발력있는 플레이를 선보인 담원이 한화생명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제 시즌 6승을 달성한 담원은 3일 아프리카와 시즌 명운을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담원의 이재민 감독대행은 “이번 아프리카전의 승패는 플레이오프 진출의 분기점이 될 것이다”며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담원은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한화생명전서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에이스 ‘너구리’ 장하권의 세트가 맹활약하며 선취점을 올린 담원은 2세트에서는 ‘베릴’ 조건희의 쓰레쉬가 연이은 세이브로 팀을 이끌었다.
경기 후 OSEN과 전화 인터뷰에 응한 이재민 감독대행은 금일 승리에 대해 연승 외에도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이재민 감독대행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선수들에게 많은 소통을 주문했다. 팀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주력했다”며 “플레이오프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연승 전환’에 성공한 담원은 하루 뒤인 3일 아프리카를 상대한다. 현재 담원과 승패가 같은 아프리카는 세트 득실에 뒤져 6위에 머물러 있다. 아프리카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재민 감독대행은 “승리한 팀은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다”며 “열심히 준비하겠다. 우리의 플레이를 유지하며 상대방에 대한 대처법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다”고 전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이재민 감독대행은 남은 시즌을 위한 포인트로 ‘연승 유지’를 꼽았다. 이재민 감독대행은 “현재 연승 중인 만큼 좋은 분위기를 잘 유지하겠다”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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