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야식남녀' 촬영 스톱→회복 집중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4.03 12: 49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경미한 부상으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야식남녀' 촬영 복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3일 강지영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OSEN에 "강지영이 '야식남녀'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강지영의 교통사고는 이날 오전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강지영이 지난 1일 '야식남녀' 촬영을 마치고 새벽에 집으로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것. 가해자가 음주운전 상태로 신호 위반으로 강지영이 타고 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배우 강지영이 9일 오후 충북 제천시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린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dreamer@osen.co.kr

이와 관련 키이스트 관계자는 "강지영이 교통사고를 당한 것은 사실이다. 가해 차량의 운전자가 음주 상태에 사고를 저지른 것으로도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키이스트 측은 "강지영의 부상이 가벼운 것은 아니"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강지영 SNS] 강지영이 크리스탈에게 받은 '야식남녀' 촬영 현장 간식차를 인증했다.
이번 사고는 강지영이 복귀작으로 새 드라마 '야식남녀'를 촬영하고 귀가하던 중 발생한 피해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카라 출신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강지영이다. 그가 그룹 해체 후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던 중 국내 방송 복귀작으로 선택한 '야식남녀'인 만큼 의욕적인 촬영이 기대를 모았던 터다. 
실제 강지영은 개인 SNS를 통해 '야식남녀' 촬영 현장 인증샷 등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그의 현장 복귀 일정이 잡히지 않으며 촬영에도 차질을 빚는 것은 아닌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키이스트 측은 "현재 강지영은 통원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며 "'야식남녀'도 촬영하지 못하고 있다. 치료를 마친 뒤 촬영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OSEN=부천,박준형 기자 ] 12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중동 부천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BIFAN)'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에서 강지영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soul1014@osen.co.kr
그나마 '야식남녀'가 사전제작을 목표로 하는 드라마로, 현재 방송 중인 작품처럼 촬영 일정이 촉박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송사 및 편성 또한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더욱이 강지영의 구체적인 부상 수준이 알려진 것은 아니나 입원이 아닌 통원 치료가 가능한 터. 안정적인 휴식 후 무사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염원이 이어지고 있다. / monamei@osen.co.kr
[사진] OSEN DB, 강지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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