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원태인, 자체 평가전 무실점 쾌투...신인 김지찬 멀티히트 맹활약 (동영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4.03 16: 53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과 원태인이 자체 평가전 두 번째 등판에서 무실점 쾌투를 뽐냈다. 
백정현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귀국 후 네 번째 자체 평가전에서 청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4이닝을 소화하며 단 한 개의 사사구도 내주지 않으며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는 청팀의 7-2 승리. 청팀은 박찬도(중견수)-김재현(2루수)-최영진(우익수)-김응민(포수)-송준석(좌익수)-김성표(유격수)-신동수(1루수)-김경민(3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백팀은 박해민(중견수)-김지찬(유격수)-양우현(2루수)-김동엽(좌익수)-강민호(포수)-백승민(1루수)-이현동(우익수)-김호재(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4회 1점을 먼저 얻은 청팀은 5회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빅이닝에 성공하며 5-0으로 앞서갔다. 그리고 6회 2점을 추가했다. 백팀은 6회와 7회 1점씩 얻는데 그쳤다. 
청팀의 1번 중견수로 나선 박찬도는 5회 우월 솔로 아치를 터뜨리는 등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최영진(4타수 2안타 2득점), 김성표(3타수 2안타 2타점), 송준석(4타수 2안타 1득점)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자체 평가전 첫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백팀 선발 원태인은 이날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직구 최고 147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청소년 대표 출신 내야수 김지찬은 백팀의 2번 유격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선전했고 양우현 또한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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