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그 자체였다. 그의 역사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었다. '페이커' 이상혁이 LCK 최다 출전 기록을 만들면서 LCK의 리빙 레전드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이상혁은 3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그리핀과 2라운드 경기서 선발 출전했다. 2세트에 나서면서 통산 545세트에 출전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은퇴한 '스코어' 고동빈이 기록한 544세트. '페이커' 이상혁은 이날 1세트에서 544전째를 기록하면서 고동빈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지난 2013년 데뷔한 8년차 프로게이머 이상혁은 그동안 LCK를 대표하는 간판 선수로 LCK 최초 1000킬과 2000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난 2월에는 T1과 3년 갱신 계약에 합의하면서 파트 오너로 승격했다. / scrapper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