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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손담비, 집수리→홈파티 '절친' 공효진X정려원 총출동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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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나 혼자 산다'에서 절친한 배우 공효진, 정려원과 만났다.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손담비의 일상이 공개됐다. 

손담비는 이날 방송에서 봄 맞이 집수리에 도전했다. 3년 동안 살았다는 손담비의 집은 성한 곳을 찾기 힘들었다. 전등은 1개가 나가 있었고, 벽난로는 천장 석고 보드도 떨어졌다. 심지어 벽에 구멍난 곳도 많았다. 에어컨 물이 새 곰팡이가 핀 곳이 있는가 하면 벽지와 마감재가 뜯어진 곳도 많았다. 

이에 손담비는 집수리를 결심하고 집을 나섰다. 그를 위해 지인들이 총동원됐다. 가장 먼저 등장한 지인은 손담비의 첫 출연에도 함께 했던 인테리어 전문가 임수미 씨였다. 임수미 씨는 전문가답게 트럭을 끌고 등장해 시선을 압도했다. 

정작 손담비는 트럭 안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몸을 맡기며 춤에 집중했다. '흥담비'의 면모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에 성훈은 "팬들을 위해 헌정하는 앨범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나"라며 가수 손담비의 귀환을 기대하기도 했다. 

이윽고 손담비는 임수미와 함께 동네 철물점으로 향했다. 석고보드부터 천막까지 필요한 인테리어 자재를 모두 산 두 사람은 을지로까지 나가 전구를 사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 

본격적인 집수리에 돌입하기 전 비닐과 천막으로 마스킹 작업부터 만만치 않았다. 특히 손담비는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천장의 전구를 갈아야 했다. 

실제 인테리어 전문가인 임수미 씨가 손담비의 집 근처 현장에 잠시 다녀와야 하는 사이, 손담비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이어 정려원과 공효진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고 보니 절친 임수미 씨의 생일 파티를 위해 정려원, 공효진, 손담비가 뭉쳐 깜짝 파티를 준비한 것. 

집 보수 공사가 한창인 난장판에서 세 사람은 어떻게든 파티를 준비했다. 공효진이 거듭 풍선을 터트리는 등 난항을 겪었지만 '해피 버스데이'라는 구색은 맞출 수 있었다. 여기에 손담비가 입구에서 시간을 끌며 임수미 씨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정려원과 공효지에게 서프라이즈 준비 시간까지 벌어줬다.

마침내 임수미 씨가 등장한 순간 정려원과 공효진이 갑자기 나타나 폭죽을 터트리고 생일 케이크를 건넸다. 네 사람은 집수리 공사 가운데 설치한 포토존에서 사진까지 찍으며 파티를 만끽했다. 심지어 비닐을 깐 가운데 삼겹살까지 구워 먹어 웃음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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