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정당 홍보도 NO!" 김서형, 선거운동 초상권 무단 사용에 경고 '강경'(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4.04 11: 46

"어떠한 정당 홍보도 NO!"
배우 김서형의 초상권이 선거운동에 사용돼 소속사가 대응에 나섰다. 김서형이 특정 정당을 상대로 초상권 무단 도용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
4일 김서형 소속사 마디픽쳐스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김서형의 초상권이 특정 정당의 홍보에 사용되고 있어 문제가 됐다.

김서형 측은 "당사의 동의 없이는 배우의 어떠한 이미지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실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초상권 무단 도용의 문제가 확인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김서형 측은 "배우 김서형은 어떠한 정당의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다"라고 그 어떤 정치적 홍보 활동도 하고 있지 않음을 강조했다.
마디픽쳐스 측은 4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배우의 초상권이 특정 정당의 홍보에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서형은 '굳세어라 금순아', '파리의 연인', '자이언트', '아내의 유혹', '기황후', '굿와이프', '위대한 유혹자', '이리와 안아줘', '스카이캐슬' 등에 출연했다. 특히 '아내의 유혹'와 '스카이 캐슬'은 그의 인생작으로 꼽힌다.
현재 SBS '아무도 모른다'에서 주연 차영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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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디픽쳐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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