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하승진x매니저, 짠내 폭발 일상..홍현희x제이쓴, 홈쇼핑 쭈구미 완판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4.05 00: 30

하승진과 매니저의 짠내나는 일상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하승진과 불혹의 매니저의 짠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하승진이 등장했다.  하승진은 제작진들을 보며 인사를 건넸고 전현무는 "지금 누구한테 말을 하는 거냐. 여긴 끼리끼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사를 건넨 뒤 하승진은 곧장 자신의 차로 향했고 하승진의 차를 본 참견인들은 "저 차냐. 좀 작지 않냐. SUV를 사지 그랬냐"라고 물었다. 

이에 하승진은 "SUV는 제 감성에 맞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하승진 매니저가 등장했다. 매니저는 "하승진 씨 매니저 이충훈이다. 20년 됐다."고 전했다. 매니저를 보자 송은이는 "옛날에 김한석 씨 매니저였다. 이사가 되셨네"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매니저는 텐트 속에서 일어났다. 그는 자취 10년 차라 전하면서 약을 챙겨먹었다. 건강을 챙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래도 결혼을 해야 하지 않나"라고 말하면서 미소지었다. 하승진은 매니저 없이 RC카 트랙장을 찾았다. 매니저는 취미가 참 많다고 전했다.  
하승진은 "가만히 있는 걸 못 견딘다. 와이프가 아이 셋을 보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며 에너자이저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 시각 매니저는 밥을 안 치고 방 청소를 했다.  이 모습에 제작진은 "요리도 잘하시고 청소도 잘하시는데 1등 신랑감 아닌가요?"라고 물었고 매니저는 쑥스러워했다.
이 모습을 본 양세형은 "밥을 잘 챙겨먹는다는 것보다 '나, 결혼할 준비 됐어요'라는 분위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텐트 안에서 밥을 먹었고 전현무는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영자는 "텐트가 안정감이 있나. 하나 살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하승진은 "사지 말라. 우리 매니저 소개 받으세요"라고 말해 이영자가 당황해했다.  이후 매니저와 하승진이 만나 이동했다. 차안에서 하승진은 시를 읽었다. 이에 매니저는 "안 들린다"고 말했고 하승진은 "옆에 누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래도 뜨거운 연애한 적 있지 않냐"고 물었다. 
매니저는 "연애 안 한지 10년 됐다"고 밝혔다. 이에 하승진은 이참에 여기서 공개구혼을 해라고 말했다. 이에 매니저는 쑥스러워했다.  하승진은 "우리 충훈이 형은 장점이 많다. 유쾌하고 재밌다. 술을 마시는 게 단점이다. 자기 일을 정말 사랑한다. 훌륭한 신랑감 아닌가요. sns으로 연락달라"고 말했고 매니저는 "이번 생은 끝난 것 같다"고 대답했다. 
즐겁게 이야기를 나두던 두 사람은 '대한외국인' 스케줄 현장에 도착했고 매니저는 "키 차이가 많이 나 목이 뻐근하다. 승진이를 하도 올려다 봐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승진은 "저를 보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다들 내려다 봐서 거북목이지 않냐"며 반박했다. 
대기실에 도착한 매니저는 하승진과 이야기를 나누다 "나는 네 이야기 오늘 반밖에 못 들었다. 전에 스피커 앞에 있어서 가는 귀가 멀었다. 오는 귄가"라며 의문을 가졌다. 이에 두 사람은 가는 귀가 맞는 것 같다. 입에 착 붙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승진은 녹화 전에 대기실을 찾아 출연자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매니저는 "저렇게 친화력이 좋은 사람 처음 본다"며 뿌듯해했다. 함께 출연하는 외국인 출연자는 농구를 좋아한다며 농구공에 싸인을 부탁했고 하승진은 친절하게 싸인을 해줬다. 
이후 홍현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 홈쇼핑 촬영을 위해 나섰다. 매니저는 홍현희에게 눈알 사탕을 선물로 줬다. 홍현희는 입에 몇 개가 들어가나라며 입에 잔뜩 사탕을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홍현희에게 "학창시절에 화이트 데이 어땠냐?"라고 물었고 홍현희는 "사탕 진짜 많이 받았다"고 대답했다. 
이에 매니저는 "뺏어 먹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제이쓴은 홍현희가 인기 많았다는 말을 믿지 못하고 장모님한테 연락을 했고 홍현희 母는 "진짜 인기 많았다. 중학교 때까지는 그랬다. 그래서 일찍 시집을 갈 줄 알았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대답했다. 
홍현희는 오늘 컨디션이 좋다며 매진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졌고 세 사람은 홈쇼핑에 도착했다. 홍현희는 준비된 쭈꾸미를 보자 흥분했다. 생방송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연습한 대로 흥을 올렸다. 하지만 잦은 실수로 홍현희가 경직됐고 이 모습을 본 참견러들은 "표정 봐"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홈쇼핑이 진행되는 동안 매니저는 모니터링을 하고 주문을 했다. 
두 사람의 활약 덕분에 쭈꾸미는 매진이 됐고 이 모습을 지켜본 참견인들도 박수를 쳤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