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코로나19 확진자 늘어나 개막 무기한 연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4.05 08: 31

일본 J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다. 코로나19 때문이다. 
일본 언론들은 4일 "J리그 사무국과 클럽들이 화상 회의를 열었다. 리그를 재개하려던 계획을 모두 백지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재개 시점을 정하지 않은 무기한 연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본도 더욱 심해지고 있다. 특히 2020 도쿄 올림픽의 연기가 결정된 후에는 더욱 심각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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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본 J리그도 구성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셀 고베는 선수(사카이 고토쿠)에 이어 직원까지 잇달아 양성 반응을 보였다.
무라이 미츠루 J리그 의장은 "종전에는 2주씩 간격을 두고 재개 여부를 검토했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상황도 이전과 달라졌다"며 "최소 1개월 이상을 두고 협의하기로 합의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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