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끝없는 부진' 산체스와 다음 시즌 함께한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4.06 05: 02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다음 시즌 알렉시스 산체스(인터 밀란)와 함께할 준비를 마쳤다.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은 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인용해 솔샤르 감독이 산체스에게 맨유와 함께 성공하기 위한 두 번째 기회를 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2018년 겨울 아스날을 떠나 라이벌 클럽인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쓰디쓴 실패를 맛본 채 지난해 여름 인터 밀란으로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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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는 인터 밀란에서도 부활 기지개를 켜지 못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9경기에 나섰지만 1골 1도움에 그쳤다. 리그 선발 출전은 2경기에 불과했다.
올 시즌 부진으로 인터 밀란이 산체스를 완전 영입할 가능성이 낮아졌다. 맨유는 산체스가 실패했을 당시와 비교해 지금은 달라졌다고 여기고 있다. 산체스의 맨유 복귀에 긍정적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산체스가 맨유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솔샤르 감독 밑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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