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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참을 때", 한신 외인들 '美 귀국권고'에도 잔류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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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지금은 참을 때이다".

'닛칸스포츠'는 저스틴 보어 등 한신타이거즈의 미국 선수들이 귀국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보도했다. 

주일 미국대사관은 최근 일본이 코로나19 감염상태가 폭발 위기에 직면하자 일본에 체류 중인 미국인들에게 즉각 귀국하라는 권고를 했다. 

제리 샌즈./OSEN DB

한신 구단관계자는 "4명의 외국인들이 '지금이 가장 참을 때라는 인식을 함께 하고 있다. 타이거즈의 일원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한신은 보어를 비롯해 키움 히어로즈 출신 제리 샌즈, 존 에드워즈, 조 컨켈 등 4명의 미국 국적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신문은 3월 하순 가족들도 일본에 입국해 현재 고베 시내에 거주하며 구단 통역과 국제 스카우트들의 지원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신은 최근 3명의 코로나 19 확진선수가 나와 구단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외국인 선수들도 자택대기를 하고 있다. 

향후 일본의 감염 확산이 악화 일로에 있어 급변할 가능성도 있지만, 미국도 감염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귀국도 주저되는 상황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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