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8월 재개 못한다면…’ 번리 등 구단 줄줄이 파산 전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4.06 08: 42

코로나 사태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파산위기에 몰렸다. 
번리 마이크 갈릭 회장은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가 8월까지 재개되지 못하고, 다음 시즌 개막 날짜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는다면 번리는 돈을 다 쓰고 파산할 것이다. 그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번리는 2019-2020 시즌이 취소될 경우 5000만 파운드(약 758억 원)에 달하는 손해를 보게 된다. 다른 구단들 역시 1억 파운드(약 1516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돈을 잃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번리뿐 아니라 다른 구단들까지 재정이 휘청거려 파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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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 회장은 “우리 구단은 시즌을 끝까지 하자는 쪽에 투표했다. 다른 구단들도 비슷한 의견일 것”이라며 시즌 취소에 부정적이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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