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창 해설위원, "지금은 사이 좋은 조인성 코치 꼭 초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4.06 19: 02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심수창(39)의 화려한 입담을 볼 수 있는 유튜브 콘텐츠 ‘스톡킹’의 스핀오프 버전 ‘심수창의 오래전 그날’이 찾아온다.
MBC스포츠플러스는 6일 오후 9시 새롭게 해설위원으로 합류한 심수창 해설위원의 에피소드를 총망라한 ‘심수창의 오래전 그날’을 공개한다.
심수창 해설위원은 ‘스톡킹’에서 KBO의 절친들을 초대해 자신은 물론 초대된 선수들의 잊지 못할 이야기를 풀어냈다. 저작권 문제로 온라인에서는 에피소드와 관련된 영상은 보여줄 수 없었지만 이번 ‘심수창의 오래전 그날’을 통해서 심수창 해설위원과 정용검 아나운서는 ‘스톡킹’에서 언급됐던 경기들을 함께 돌아볼 계획이다.

2016년 한화 시절 심수창(왼쪽)-조인성 /youngrae@osen.co.kr

심수창 해설위원은 현역시절 다양한 팀들을 거치면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평소 유쾌한 성격으로 옮기는 팀의 선수들과 빠르게 융화되면서 특유의 친화력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동료 선수들과 다양한 추억을 나눴다.
특히 심수창 해설위원은 18연패를 끊었던 감동의 순간과, 전설의 제로퀵 사건, 조인성 두산 배터리코치와의 일화 등 선수 시절 팬들에게 회자됐던 다양한 경기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또한 지난 2019년 9월 27일 본인만 알고 있었던 은퇴경기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심수창 해설위원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심수창 해설위원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야구 개막이 연기되면서 해설은 못하고 유튜브에만 출연중이다. 이번이 TV 데뷔 프로그램이 돼 긴장된다. 공교롭게도 주요 경기들을 다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한걸 보면 이리로 올 운명이 아니었나 싶다”라며 “다시 보니 부끄럽기도 하고 새롭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다. 지금은 사이가 좋은 조인성 코치를 언젠가는 꼭 초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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