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명문구단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되면서 구단운영에도 비상이 걸렸다. 오는 8월까지 리그가 재개되지 못한다면 번리 등 많은 구단들이 파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클럽들은 사정이 그나마 낫지만 안심할 수준은 아니다. 리버풀은 직원들을 대거 정리해고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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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맨유는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선수단을 제외한 직원 900명을 해고하지 않고 잔여 시즌동안 임금도 정상 지급할 예정이다. 맨유는 정부의 보조금도 요청하지 않았다고 한다.
최고부자 만수르의 팀 맨체스터 시티 역시 정부보조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맨시티 대변인은 “모든 사람들이 위기지만 우리 구단은 우리 사람들을 지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