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베르통언의 다음 행선지로 이탈리아행이 거론되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자유 계약(FA) 신분인 얀 베르통언에 대해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베르통언은 오는 6월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코로나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면서 상황이 불확실해졌으나 다른 팀으로 이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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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최악의 폼을 보였으나 기본적으로 보여준 것이 있는 선수이자 FA 신분이기 때문에 베르통언은 여러 팀들에게 러브 콜을 받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세리에 A 팀들이 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베르통언은 이탈리아 세리에 A 1부 클럽들의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인터 밀란-나폴리-AS 로마가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유력한 후보는 인터 밀란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미 베르통언 영입을 결심했다. 인터 밀란은 FA로 영입한 베테랑 수비수 디에고 고딘과 한 시즌만에 결별할 것"이라 전했다.
인터 밀란은 앞서 지난 겨울 이적 시장서 토트넘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영입한 바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베르통언의 전 동료 에릭센 역시 그의 영입을 도울 것"이라 기대했다.
애쉴리 영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베테랑을 대거 영입해 재미를 본 인터 밀란. 과연 그들이 베르통언마저 손에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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