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를란, "발베르데는 레알의 라모스처럼 될 수 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4.07 08: 10

우루과이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디에고 포를란(은퇴)이 후배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포를란은 7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마르카를 통해 “세르히오 라모스가 수비수로 했던 것처럼 발베르데는 (레알의) 미드필드서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라모스는 지난 2005년부터 15년간 레알의 뒷마당을 지킨 레전드 수비수다. 2016년 레알에 입단해 2018년에야 레알 선수로 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발베르데에겐 그와 비교되는 것조차 영광스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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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르데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경기와 유럽챔피언스리그 5경기를 포함해 총 32경기나 출전하며 레알의 핵심 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포를란은 “발베르데는 계속 성장할 자질을 갖췄다. 그는 자신감과 성숙함, 경험을 쌓고 있다”며 “그는 레알 팬들이 수년 동안 즐거워 할 선수”라고 치켜세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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