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스타 파비안 루이스를 향한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영입 경쟁이 심화된다.
영국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루이스의 이적료를 5200만 유로(약 688억 원)까지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몇 달간 루이스에게 관심을 보였던 레알과 리버풀의 구미를 당기는 요소다.
스페인 미드필더인 루이스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2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선 7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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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는 패싱력과 결정력이 뛰어난데다 볼키핑과 크로스 능력을 갖춘 만능 미드필더다. 중앙뿐 아니라 좌측면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멀티 능력을 지녔다.
루이스는 지난 2018년 여름 레알 베티스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뒤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레알은 루이스의 스페인 복귀를 바라고 원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도 미드필드 강화를 고려하고 있어 루이스를 향한 영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