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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분신들" 신승훈, 30년 음악 인생 집대성한 명반의 탄생..황제의 귀환[신승훈 30주년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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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데뷔 30주년 스페셜 앨범으로 돌아온다.

신승훈은 8일 데뷔 3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y Personas'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2017년 11월 싱글 'Limited Edition Vol.1' 이후 2년 5개월 만의 컴백이자, 4년 5개월 만에 내놓는 피지컬 앨범.

특히 데뷔 30주년을 맞이해 발매하는 특별한 앨범인 만큼 신승훈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직접 진두지휘를 했고, 오랜 음악적 동반자 심현보와 양재선이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한 앨범 전반에 걸쳐 작사진으로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웰메이드 앨범의 탄생을 예고했다. 

신승훈의 신보 'My Personas'는 앨범 명에서 알 수 있듯 "나의 분신 같은 음악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30년간 최정상 자리를 지켜온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의 음악적 역량을 집대성한 앨범이 될 것이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여전히 헤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와 '그러자 우리'를 비롯해 '늦어도 11월에는', '내가 나에게', '이 또한 지나가리라', 'Walking in the Rain', '사랑, 어른이 되는 것', 'Lullaby (Orchestra Ver.) 등 신승훈의 분신 같은 총 8곡의 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타이틀곡 '여전히 헤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는 앨범명 'My Personas'에 가장 부합하는 곡으로, 신승훈의 발라드를 5분으로 압축하여 표현한 노래. 서정적이면서도 애잔한 스트링 사운드로 지금까지의 신승훈표 발라드 중 백미로 손꼽힐 만한 명곡이다.

두 번째 타이틀곡 '그러자 우리'는 8분의 6박자 애절한 발라드 넘버로, 연인과 헤어짐의 먹먹한 감정을 담백하게 남아내며 긴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국내 최고의 작사가 심현보와 양재선의 첫 합작품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이외에도 신승훈은 후배 뮤지션들의 숨은 명곡을 리메이크하며 남다른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2007년 공개된 원우의 'Walking in the Rain'과 2014년 발표된 더필름의 '사랑, 어른이 되는 것'은 이번 앨범을 통해 신승훈의 목소리로 재탄생됐다.

지난 1990년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와 함께 140만장이라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가요계에 등장한 신승훈은 '날 울리지마', 'I believe', '그 후로 오랫동안', ‘오늘 같은 이런 창밖이 좋아’,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로미오&줄리엣', '엄마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

신승훈은 1집부터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과 함께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 음반 역사상 최대 누적 판매량 1,700만장을 기록하는 등 발라드의 황제로 30년 동안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바.

30년 음악 외길 인생을 걸어온 신승훈이 그간의 노하우를 총망라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앨범 'My Personas'로 또 어떤 음악적 세계를 펼쳐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도로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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