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풀백' 에르난데스 매각 고려...빅클럽들 군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4.07 14: 06

AC 밀란이 이번 시즌 세리에 A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좌측 풀백 테오 에르난데스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7일(한국시간) "AC 밀란이 올 여름 이적 시장서 테오 에르난데스의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서 부진하던 에르난데스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2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밀란에 입단했다. 그리고 기대와 달리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며 몸값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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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좌측 풀백으로 25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며 많은 팀들의 레이더망에 올랐다. 수비력은 여전히 문제로 지적받으나 공격력만큼은 세리에 A 최고의 좌측 풀백으로 인정받았따.
마르카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여러 팀들이 에르난데스의 영입을 노리는 상황이다. 밀란 역시 오퍼에 따라 에르난데스의 매각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좌측 풀백은 여름 이적 시장서 가장 영입 경쟁이 치열한 포지션이 될 것이다. 먼저 마르셀루가 떠날 확률이 높은 레알부터 FC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이 풀백 보강에 신경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레알, 바르사, 유벤투스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도 좌측 풀백 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에르난데스의 주가는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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