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고백, "부상 때문에 스스로에게 의문 품은 적 많았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4.07 14: 59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시절을 회고했다.
네이마르는 잡지사 보그 맨 아라비아를 통해 “프로 선수에게 부상보다 더 나쁜 건 없다”면서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고생하면서 스스로에게 의문을 품은 순간들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서 맹활약하다 2017년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한 뒤 부상으로 날개를 펴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 때문에 22경기(18골)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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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여간 네이마르가 당한 부상 횟수만 11회에 달한다. 부상 기간도 어림잡아 10달 가까이 된다. 그는 “운동 선수의 성공의 절반은 마인드”라며 “마인드가 좋으면 경기는 더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지난 1월 헬기 사고로 사망한 미국프로농구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다시 한 번 애도했다. 네이마르는 “나와 코비의 삶은 공통점이 많기에 그의 죽음은 내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며 “개인적으로 코비를 몇 번 만났고, 그가 파리에 온 적도 있었다. 코비와 관계는 정말 특별했다. 스포츠와 사회는 위대한 사람을 잃었다”고 추모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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