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7번' 네투, "호날두 흉내내기 위해 노력...최고 구단 가고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4.07 15: 40

포르투갈 유망주 페드루 네투(20, 울버햄튼)에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는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네투는 최근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와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축구는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이다. 어렸을 때 나는 호날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를 TV로 보면서 '나도 저 멋진 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내가 여기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 이 꿈을 위해 항상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호날두처럼 육체적인 힘을 기르는데 집착하고 있다. 그는 독특한 경우지만 나는 그를 흉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최고가 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이미 존재하는 최고를 모방해야 한다. 항상 육체적으로 추가 훈련을 해왔다. 지금은 집에 체육관을 차려서 더 철저하게 훈련한다"고 강조했다. 네투는 등번호도 7번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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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 공격수와 윙어로 활약하고 있는 네투는 '잉글랜드에서 누가 최고 포르투갈인인가라'는 질문에 "현재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에서 임팩트를 가했다"면서 "기량과 에너지를 지닌 페르난데스는 팀에 새로운 생명을 줬다"고 자랑스러워했다. 
마지막으로 네투는 "나는 이미 받을 것이 많은 팀에 있다"면서도 "여기서 계속 잘하고 싶지만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싶다. 최고 클럽으로 가서 리그 우승을 하거나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고 싶다.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유럽선수권, 월드컵에서 경쟁하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다. 모든 것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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