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SPORTS] 돌아온 하주석,'기대되는 20시즌!'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20.04.07 16: 14

한화 이글스 하주석이 7일 오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출전했다.
하주석은 지난해 수비 도중 왼쪽 무릎 십자인대 손상으로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 된 뒤 10개월여 재활을 거쳐 복귀까지 1년이 필요했다.
등번호도 2018년까지 달던 16번으로 복귀했다. 좋을 때 모습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하주석은 “1번을 달고 5경기 만에 다쳤다. 전에 쓰던 번호로 다시 한 번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하주석이 자리를 비운 사이 팀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2루수 정은원과 키스톤 콤비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하주석은 “좋은 후배들이 나온다면 나도 더 열심히 하게 된다. 팀도 더 강해질 수 있다”며 “내가 정근우(LG) 선배님에게 많이 배운 것처럼 은원이와 같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우리 팀 키스톤 콤비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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