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키 더 용(23, 바르셀로나)이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스티븐 베르바인(23, 토트넘)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더 용은 지난 여름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한 명이었다.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돌풍을 일으킨 네덜란드 아약스의 주전인 그는 7500만 유로(약 994억 원)에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맺고 이적, 주전 자리를 꿰찼다.
더 용은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과 라이브 비디오 채팅을 즐겼는데 '지금까지 상대한 선수 중 누가 가장 힘들었나'라는 질문에 깜짝 대답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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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르셀로나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0/04/07/202004071540775497_5e8c2cc59af01.png)
더 용이 언급한 이름은 다름 아닌 손흥민의 소속팀에서 뛰고 있는 베르바인이었다. 베르바인은 지난 1월 2670만 파운드에 PSV아인트호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둘은 네덜란드 프로리그에서 자주 상대했고 연령별 및 성인 국가대표에서 함께 성장해 왔다.
베르바인은 유럽 축구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2월 3일 맨시티와 25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 경기는 손흥민의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토트넘이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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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베르바인의 영입은 더 용의 언급으로 더욱 기대감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