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터 밀란 회장, “메시 영입, 더 이상 꿈이 아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4.07 17: 45

리오넬 메시(33)의 인터 밀란행 가능성이 열렸다. 
최근 메시는 바르셀로나 수뇌부와 불화를 겪고 있다.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연봉 70%를 일방적으로 깎겠다고 나섰다. 30% 삭감에 동의했던 메시도 수뇌부의 결정에 불만을 갖고 있다. 메시의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인터 밀란은 지난 2006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던 메시를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메시는 세계최고 선수로 성장했다. 인터 밀란은 아직 메시 영입에 미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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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 모라티 전 인터 밀란 회장은 ‘더선’과 인터뷰에서 메시 영입가능성을 거론했다. 그는 “메시 영입은 더 이상 숨겨진 꿈이 아니다. 불운으로 그 전의 영입불발이 없었다면 일어나지도 않았을 일이다. 메시는 계약의 마지막에 있다. 의심의 여지 없이 메시를 인터 밀란에 데려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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