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출입NO"..윤학, 韓연예인 최초 '코로나19' 확진→집단감염 우려ing[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4.07 22: 32

서울 강남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강남구 44번째 확진자가 그룹 초신성 출신의 슈퍼노바 리더 윤학과 접촉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윤학은 서울 서초구 27번 코로나19 확진자로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윤학 측은 OSEN에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활동을 하다가 한국에 귀국했는데 증세를 느껴서 지난달 31일에 검사를 받았다"면서 "4월 1일에 확진 판정을 받아서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증이며 심각하지 않은 상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윤학이 강남구 44번째 확진자이자 강남 대형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는 A씨와 지난달 만남을 갖은 것으로 전해져 글로벌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해당 유흥업소는 직원만 100명이 넘는 것은 물론, A 씨가 근무한 당일 5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집단감염의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이에 7일 오후 윤학 측은 OSEN에 "해당 업소에 출입한 것이 아니다. 업소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 지인일 뿐이고 친구로서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학 측은 "집에 돌아가는 길에 잠시 봤다고 하더라"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A 씨를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윤학은 지난 2007년 보이그룹 초신성으로 데뷔했다. 당시 '1st Single'을 발매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누린 초신성 윤학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 
지난 2018년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에는 '슈퍼노바'로 팀명을 변경한 후 주로 일본에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SBS '운명과 분노'에서 강의건 역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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