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찾아' 서강준♥︎박민영, 더욱 깊어진 사랑ing..임세미 훼방꾼 될까[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4.07 22: 39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과 서강준의 사랑이 더욱 커진 가운데, 임세미가 훼방꾼이 될까.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12회에서는 점점 더 사이가 단단해지는 목해원(박민영 분)과 임은섭(서강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목해원과 임은섭은 함께 있어서 더욱 행복해졌다. 
과거 목해원의 아빠인 목주홍(서태화 분)을 죽게 만든 사람은 심명여(문정희 분)였다. 심명여는 언니 심명주(진희경 분)의 집에 갔다가 목주홍의 폭행 장면을 목격했다. 심명여은 일찌감치 심명주에게 목주홍과 이혼하라고 충고했던 바다.

심명주가 목주홍에게 폭행당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한 심명여는 크게 충격받았다. 심명여는 목주홍에게 덤벼들었지만 힘이 부족했다. 목주홍이 심명여를 폭행하려고 했고, 이에 심명주가 그를 밀어 계단에서 떨어지게 만들고 가까스로 도망쳤다. 그러나 목주홍이 골프채를 들고 따라 나와서 차에 탄 두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두려움에 떨던 심명여는 결국 차로 목주홍을 치고 말았다.
심명여와 심명주 모두 충격에 빠졌다. 목주홍은 사망한 상황이었고, 심명여는 충격에 온몸을 떨었다. 심명주는 재빨리 동생의 신발을 가지고 나와서 집으로 돌아가 샤워를 하고 잠을 한숨 자라고 말했다. 심명주는 망설이는 심명여를 떠밀며 자신이 죗값을 치렀다. 심명여는 죄책감 속에서 살고 있었다. 
차윤택(황건 분)은 심명여가 보낸 팩스를 받고 당황해 그녀에게 끊임없이 전화를 걸었다. 심명여가 보낸 소설의 첫 문장이 사실이라면 그녀가 진범이라는 의미이기 때문. 심명여는 소설의 첫 문장을 알려준 것이라며 사실인지 픽션인지 묻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목해원과 임은섭의 사이는 더욱 단단해졌다. 두 사람은 서로 함께 해서 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목해원은 시종일관 밝은 모습이었고, 임은섭 역시 목해원과 함께 해서 더욱 안정된 모습이었다. 임은섭은 어두운 밤길에 목해원을 집까지 데려다주면서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목해원은 이모가 잠든 후에 탈출해서 가겠다며 임은섭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목해원을 바래다주고 돌아온 길에 책방에는 김보영(임세미 분)이 찾아와 있었다. 김보영은 책을 돌려준다는 핑계로 임은섭을 찾아와 목해원의 안부를 물었다. 김보영은 “사실 너를 좋아했다. 아주 오랫동안”이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몰랐다고 말하는 임은섭의 태도는 냉정했고, 김보영은 씁쓸하게 돌아섰다. 김보영은 마음 속으로 “내가 먼저 좋아했어”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임은섭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이어져온 목해원에 대한 마음을 편지로 남겼다. 목해원을 따라서 기차에 타고 그녀의 상처받은 얼굴을 보며 애틋해했다. 청도 역에서 내리는 목해원을 따라갔고 불안해 보이는 목해원이 강물에 뛰어들까봐 무서웠던 심정이었다. 임은섭은 쭉 목해원을 지켜봤다.
임은섭은 목해원이 죽어버릴까봐 무서워 심명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책을 읽는 사이에 갑작스럽게 사라진 목해원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다행히 심명여가 도착해서 목해원을 말렸고, 임은섭은 함께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안심하고 뒤돌아섰다.
목해원은 심명여가 잠든 사이 임은섭을 찾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은섭은 목해원에 대한 이야기를 쓰던 중 갑자기 찾아온 그녀에 당황해 노트북을 숨겼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함께 시간을 보냈다.
임은섭을 찾아가 고백했던 김보영은 일부러 산 속에서 길을 잃었다. 임은섭이 산에서 살아서 길 잃은 사람들을 잘 찾아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 김보영은 임은섭이 어떻게든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산 속에서 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그는 응답하지 않았다. 임은섭은 목해원과의 시간에 푹 빠져 있었기 때문. 임은섭과 목해원의 마음이 점점 더 깊어지는 사이, 김보영이 훼방꾼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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