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신인 최지훈, 첫 1군 주전팀 톱타자 선발 출장 [오!쎈 인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4.08 12: 56

 SK 신인 외야수 최지훈이 1~2군 청백전에서 처음으로 수펙스팀(1군) 톱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SK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수펙스팀(1군)과 퓨처스팀(2군)의 청백전을 실시한다. 앞서 4차례 1~2군 청백전에서 최지훈은 2군팀으로 출장했다. 이날 5번째 1~2군 청백전에서는 1군팀의 리드오프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좌타 외야수인 최지훈은 신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1차, 2차 스프링캠프에 모두 참가했다. 애리조나에서 치러진 KT, NC와 연습경기에서는 12타수 6안타로 매서운 타격 솜씨도 보여줬다. 두터운 SK 외야진에서 발도 빠르고 수비도 괜찮아 활력소가 될 전망. 국내에서 치른 9차례 청백전에서 타율 3할3리(33타수 10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SK 와이번스가 5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청백전을 가졌다. 2회초 2사 만루 퓨처스팀 최지훈이 3타점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

이날 수펙스팀은 최지훈(중견수) 한동민(우익수) 채태인(1루수) 로맥(3루수) 정의윤(좌익수) 고종욱(지명타자) 이홍구(포수) 정현(유격수) 김창평(2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퓨처스팀은 노수광(중견수) 김재현(좌익수) 정진기(우익수) 남태혁(지명타자) 이거연(1루수) 최준우(3루수) 김성현(2루수) 이현석(포수) 김성민(유격수)이 선발로 출장했다. 
박종훈이 퓨처스팀 선발 투수로 1군 주전을 상대하고, 이건욱이 수펙스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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