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들과 함께" 이병헌, 이민정 촬영장 찾아 응원→간식 대접..♥︎넘치는 부부(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4.10 07: 45

 
"외조왕이 떴다!"
배우 이병헌이 아내인 배우 이민정의 촬영장을 찾아 간식 대접을 하며 외조왕의 면모를 보였다.

9일 오후 OSEN 취재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날 오후 이민정이 출연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 촬영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병헌은 드라마 촬영으로 열 일 중인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빵 등 맛있는 간식 선물을 했고, 이로 인해 현장은 아주 훈훈해졌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이병헌 씨가 귀여운 아들과 함께 촬영장을 찾았다. 아내와 엄마를 응원하는 두 부자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한 내조, 외조로 뭇 사람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병헌은 앞서 이민정이 주연을 맡은 SBS '운명과 분노', SBS '돌아와요 아저씨' 촬영장에도 직접 방문해 밥차와 간식 선물을 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뽐낸 바 있다. 
이민정 역시 이병헌의 영화 촬영 현장에 이병헌 등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싸오며 내조한 바 있다. 이민정의 음식 솜씨는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또 이병헌보다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많은 이민정은 방송을 통해서도 남편의 외조에 대해 전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던 바.
SBS '운명과 분노'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남편 이병헌의 내조에 대해 "저는 제가 집을 비우지 않고 집에만 있다가 촬영하다 보니까 아이와 있는 시간이 조금 줄어들었는데 남편은 영화를 찍고 있어서 드라마 정도 스케줄이 아니어서 육아를 잘 담당해주고 있어서 그게 제일 고맙다"라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서는 "결혼하길 잘 했다 싶을 때가 언제인가"라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배우라는 직업이 같다 보니까 고민 상담이 필요할 때 제일 가까운 사람이 이야기를 해준다는 게 좋더라"라고 답했다.
한편 이민정이 출연하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는 방송 2주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 28.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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