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억원' 손흥민, 알리-로버트슨과 함께 EPL 시장가치 공동 14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4.10 12: 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이후 급락한 축구 선수들의 시장가치가 업데이트됐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공동 14번째로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독일 축구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EPL 선수들의 새로운 시장가치를 공개했다.
손흥민의 추정 이적료는 종전보다 20%가 낮아진 6400만 유로(약 850억 원)를 기록했다. 공동 12위인 알리송과 호베르트 피르미누(이상 7200만 유로-리버풀)의 뒤를 이어 공동 14번째로 높은 몸값이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

손흥민은 팀 동료인 델레 알리를 비롯해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등 EPL 정상급 선수들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라힘 스털링이 이전보다 20% 떨어진 1억 2800만 유로(약 1700억 원)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해리 케인(토트넘)이 나란히 1억 2000만 유로(약 1593억 원)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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