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에서 가장 강한 선수들을 모으면 어떤 팀이 탄생할까.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019-2020시즌 공중볼 경합 성공률을 기준으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3번 중 2번 이상은 공중볼을 자기 소유로 만드는 경쟁력을 갖췄다.
5-3-2 포메이션으로 선정된 명단에는 최전방에 앤디 캐롤(뉴캐슬)와 호셀루(알라베스)가 선정됐다. 190cm가 넘는 신체조건을 갖춘 둘은 각각 65.5%, 64.8%의 공중볼 경합 성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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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에는 토마스 링콘(토리노)-에티엔 카푸에(왓포드)-토마스 파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진엔 호세바 살두아(레알 소시에다드)-브루노 알베스(파르마)-네벤 수보티치(우니온 베를린)-코트니 하우스(아스톤 빌라)-댄 번(브라이튼)이 선정됐다. 골키퍼는 알렉상드르 우키자(메스).
골키퍼 우키자는 무려 100%의 성공률을 보였다. 필드플레이어 중에선 수비수 알베스가 87.2%를 기록하며 189cm 장신의 장점을 완벽하게 살렸다.
공중전에서 위력적인 팀이지만 공격력에선 낙제점을 받을 수준이다. 이 선수들이 이번 시즌 기록한 득점은 14골에 불과하다. 유럽 5대 리그의 최하위 팀들보다 더 저조한 득점력이다.
![[사진] 트위터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0/04/11/202004111022774810_5e911c86242e0.jpeg)
호셀루가 프리메라리가에서 9골을 터뜨리며 유일하게 제 몫을 해줬고, 이번 시즌 친정팀 뉴캐슬로 복귀한 캐롤은 14경기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미드필더 링콘이 1골, 파티가 3골, 수비수인 수포티치가 1골을 넣었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