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웅탁'만 믿어요"..'음중' 임영웅X영탁, 찐이야→옛사랑까지 '특급 콜라보'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4.11 16: 07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이 로맨스보다 진한 브로맨스를 자랑하며 특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완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에는 임영웅과 영탁이 출연해 각자의 솔로곡과 함께 스페셜 스테이지 무대를 선보였다. 
본 무대에 앞서 임영웅과 영탁은 시청자들에게 '음중' 출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영탁은 데뷔 후 '음중' 출연이 처음이라고. 영탁은 "'찐 대세' 영탁"이라면서 "제가 왜 여기서 나와. 많이 얼떨떨한데 기분 좋은 설렘이다"라고 말했다. 

"트로트계의 히어로"라고 본인을 소개한 임영웅은 "사실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져줄줄 몰랐다. 팬분들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영탁은 '찐이야'를 열창하며 '미스터트롯'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고, 임영웅은 지난 3일 발매한 '이제 나만 믿어요'로 특유의 아련한 감성이 담긴 보이스를 자랑했다. 
일명 '웅탁'이라고 불리는 임영웅과 영탁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옛사랑'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완성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1위인 진(眞)을 차지했다. 영탁은 2위 선(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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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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