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송가인X홍자”..‘아는형님’ 트롯 여신들 뜨니 시청률 폭발..올해 첫 8%[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4.12 08: 50

역시 트롯여신 송가인, 홍자 파워는 대단했다. ‘아는 형님’ 시청률이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1년여 만에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것.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시청률은 8.371%(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5.982%에 비해 2.389%P 상승한 수치다. 
올해 최고시청률은 허재, 이형택, 김병현이 출연했던 방송분이 기록한 6.817%였는데, 송가인, 홍자가 이 기록을 깼다. 두 사람이 출연하며 ‘아는 형님'이 올해 처음으로 시청률 8%를 기록했다. 특히 1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한 건 1년여 만이다. 

지난해 2월 배우 김서형, 오나라가 출연했을 때 기록한 시청률 9.585%가 자체최고시청률인데, 해당 시청률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수치다. 
‘아는 형님’이 이처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데는 ‘트롯여신’ 송가인, 홍자가 전학생으로 출연했기 때문. 
송가인, 홍자는 지난해 TV CHOSUN ‘미스트롯’에서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 트롯여신이 출연했던 ‘미스트롯’은 시청률 18%를 나타내며 종합편성채널에서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했던 바. 
송가인, 홍자가 떴다 하면 시청률이 상승, ‘아는 형님’에서도 트롯여신들의 파워가 발휘됐다. 
이날 송가인, 홍자는 재치있는 입담과 감탄을 부르는 노래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송가인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형님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송나이퍼’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친오빠부터 강호동까지 ‘모두까기’를 시전해 형님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송가인과 홍자는 ‘미스트롯’ 출연 당시 화제가 됐던 1대1 매치곡 ‘한 많은 대동강’과 ‘비나리’ 무대를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송가인은 ‘사랑가’와 ‘이별가’, ‘장녹수’ 등을 부르며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시켜줬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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