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만 13회' 퍼거슨, 웽거 제치고 EPL 역대 최고 감독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4.12 18: 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빛낸 역대 최고의 감독은 누구일까.
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시대에 가장 뛰어난 감독을 선정했다. 해설자인 개리 리네커, 앨런 시어러, 이안 라이트가 최종 후보 10인을 선정했고,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이 1위를 차지했다. 1992년부터 2013년까지 팀을 이끌며 리그 우승 13회, 810경기 528승 168무 114패(승률 65.2%)를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르센 웽거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1996년부터 2018년까지 아스날을 지휘하며 리그 우승 3회, 828경기 476승 199무 153패(승률 57.5%)를 기록했다.
현직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펩 과르디올라(리그 우승 2회, 승률 73.9%) 맨체스터 시티 감독, 조세 무리뉴(리그 우승 3회, 승률 61.5%) 토트넘 감독, 위르겐 클롭(승률 65.3%) 리버풀 감독이 차례로 3~5위에 선정됐다.
이밖에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리그 우승 1회, 승률 47.6%), 카를로 안첼로티(리그 우승 1회, 승률 60.92%), 케니 달글리시(리그 우승 1회, 승률 48.3%), 라파엘 베니테스(승률 49.41%), 바비 롭슨(승률 44.1%)이 순서대로 6~10위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