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물 '홀짝'하자 맨유팬들 "그가 온다" 흥분... 이유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4.13 08: 45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의 물 한모금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팬들이 반색한 이유는 무엇일까.
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3경기에서 14골 15도움을 기록한 산초가 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는 힌트를 보여줬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산초는 이번 여름 맨유의 주요 영입 타깃 중 한 명이다. 일부 현지 언론에서는 맨유가 1억 2000만 파운드라는 구체적인 이적료를 준비, 산초 영입전에서 한 발 앞서 간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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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는 이런 루머가 사실이라는 듯 팬들과 가진 인스타그램 라이브 세션에서 중대한 '힌트'를 줬다. 
산초는 한 팬이 '만약 맨유로 간다면 물을 한모금 마셔보라'는 요청하자 잠시 웃음을 지은 후 물병을 입에 갖다 댔다. 이는 팬들에게 산초가 맨유로 갈 수 있다는 구체적인 암시가 될 수 있다고 믿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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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매체 '데일리 스타'는 산초가 이 메시지를 봤는지 확실치 않다면서도 "산초의 맨유행을 환영한다", "그가 오고 있다" 등 팬들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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