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모친, 30세 연하 연인 공개...네이마르 "행복해요 엄마"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4.13 08: 53

브라질 축구 스타의 어머니가 아들뻘 남자친구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네이마르(28, 파리 생제르맹)의 어머니 나딘 곤칼베스가 아들보다 어린 남자친구와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나딘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게이머인 티아고 라모스와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라모스의 나이는 네이마르보다 6살이나 어린 22세. 
올해 52세가 된 나딘은 지난 2016년 전 남편인 바그너 히베이루와 이혼했다. 이후 4년 만에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들었는데 자신보다 30살이나 어리고, 아들인 네이마르보다도 6살이 어리다.

[사진] 네이마르 모친 인스타그램 캡처

게이머이자 콘텐츠 제작자로 활동 중인 라모스는 네이마르의 엄청난 팬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7년엔 “당신은 환상적이고 팬이 된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곧 서른을 바라보는 아들 네이마르로서는 당황스러울 수 있다. 만약 나딘과 라모스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자신보다 어린 새아버지가 생기는 것이다. 
네이마르는 어린 새아버지가 생기는 것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 오히려 “행복해요 엄마. 사랑해요”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네이마르는 평소 가족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오랜 기간 유럽에서 생활하면서도 브라질에 있는 어머니, 여동생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 한다. 특히 시즌 중에도 여동생의 생일을 빼놓지 않고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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