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한 팀서 뛴다는 건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영국의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13일 2019-2020시즌 유럽 5대리그서 평균 평점이 가장 높은 32세 이상 선수들의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메시는 우측면 윙어로, 호날두는 투톱 공격수로 포함됐다. 메시는 올 시즌 라리가 19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평균 평점 8.61로 11명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날두는 올 시즌 세리에A서 21골 3도움을 올리며 평균 평점 7.9를 받았다.
![[사진] 후스코어드.](https://file.osen.co.kr/article/2020/04/13/202004132255771369_5e9470146726a.png)
메시와 호날두는 10년 넘게 세계 축구계를 양분해온 스타들이다. 둘은 서른 중반이 넘은 지금도 세계 최고의 무대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베스트 공격진엔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산티 카솔라(비야레알), 미구엘 벨로소(베로나), 드미트리 파예(마르세유)가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토퍼 트리멜(우니온 베를린),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 도메니코 크리스키토(제노아), 알렉산다르 콜라로프(AS로마), 안드레오 콘실리(사수올로)가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