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축구영웅 디디에 드록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조국을 위해 병원을 개방했다.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간) 드록바가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있는 자신의 재단 소속 병원을 코로나19 치료센터로 제공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의료 체계가 낙후된 아프리카 대륙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4/14/202004140947772393_5e95085d4ab07.jpg)
지난 2016년 드록바는 코트디부아르 국민들의 건강 지원을 위해 축구 전설 로랑 포쿠의 이름을 따 병원을 설립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코트디부아르는 누적 확진자가 500명을 넘었다. 사망자는 5명이다.
A매치 105경기서 65골을 터트렸고 첼시에 입단 후 2차례 득점왕에 오른 드록바는 코트디부아르 축구 영웅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