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이 결국 한국으로 들어온다.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14일 "터키리그 중단 및 터키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김연경이 내일(15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경의 소속팀 엑자시바시는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치고 지난달 21일부터 8강 플레이오프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서 무기한 연기됐다.

지난 1월 올림픽 예선에서 복근 부상을 당했던 김연경은 재활을 하며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뒀지만, 결국 기약없는 연기에 한국행을 택했다.
소속사 측은 "정부 방침에 따라서 바로 집으로 이동 후 2주 간 자가격리를 할 예정"이라며 "5일 내 관내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에정"이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