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골칫거리 요비치에 두 번째 기회 준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4.14 16: 02

레알 마드리드가 골칫거리로 전락한 루카 요비치(23)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줄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3일(한국시간) 레알 소식통을 인용해 레알이 요비치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헸다.
레알은 지난해 여름 프랑크푸르트에 6000만 유로(약 799억 원)의 거액을 지불하며 요비치를 데려왔다.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유로파리그서 27골을 넣은 득점력에 기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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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컸던 탓일까. 요비치는 레알 이적 첫 해인 2019-2020시즌 부진을 면치 못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경기를 포함해 총 24경기에 나서 2골에 그쳤다.
설상가상 요비치는 지난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자가격리 조치를 어기고 여자친구 생일파티에 참석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골칫거리로 전락한 요비치이지만 레알은 시간을 더 줄 것으로 보인다. 구단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은 요비치가 축구 선수와 사람으로 성장하기에 완벽한 나이이고,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기에 변함없은 믿음을 주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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