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줌코리아(대표 오성규)가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당구전문 인터넷 방송업체 코줌은 그동안 3쿠션 월드컵을 비롯한 세계선수권대회 등을 국내에 소개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코줌은 세계캐롬연맹(UMB)과 손잡고 새로운 경기 규칙을 활용한 서바이벌 대회까지 고안하는 등 당구를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게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사진]코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4/14/202004141645771301_5e956ba2c40e6.jpeg)
코줌은 그동안 프랑스 코줌과 합작해 '코줌 인터내셔널'이란 이름을 병행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프랑스 코줌과 결별,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게 됐다.
코줌은 설립 1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걸음으로 '코줌코리아 새 이름짓기 공모전'을 펼친다고 전했다.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최우수상에게 500만 원(1명)을 수여한다. 우수상은 100만 원(2명), 장려상은 30만 원(10명)이 각각 수여된다.
당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코줌 관계자는 "읽고 부르기 편하고 새로운 도약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차별화된 독창성이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공모기간은 오는 5월 15일까지이며 코줌코리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5월 중 코줌인터내셔널 유튜브 및 페이스북 SNS를 통해 발표하며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