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네이마르 바르셀로나 복귀 왜 안돼? 라우타로를 누가 싫어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4.14 17: 46

바르셀로나 레전드 출신 사비(40)가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네이마르(28)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고대했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사비는 이날 유튜버 'djMariiO'와 인터뷰에서 브라질 국가대표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비는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에 대해 "왜 안되나?"라고 반문한 뒤 "그는 축구에 있어 확실한 선수다. 라커룸을 함께 써봤지만 그는 훌륭한 사람인 것 같다"면서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뛰었고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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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여름 세계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에 PSG로 이적했다. 리오넬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떠난 네이마르였다. 하지만 이적 후 끊임없이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사비는 "사회적이고 관료적인 문제가 있긴 하다. 거기까진 모르겠다"면서도 "하지만 경기장에서 그는 세계 최고 선수 5명 안에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또 사비는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3, 인터밀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비는 "나는 그를 좋아한다. 누가 싫어하겠나"라면서 "그는 눈에 잘 띄고 깊이를 준다. 좁은 공간에서도 공간을 활용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비는 바르셀로나 감독설에 대해 "왜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면서 "이제 감독이 됐다. 내 능력을 보고 있다. 바르셀로나 복귀는 환상이자 꿈"이라고 밝혔다. 
사비는 작년 5월 자신이 은퇴한 팀인 카타르의 알사드 사령탑에 올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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