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9)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을 돌아봤다.
‘비트볼 유럽’은 13일 박지성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2014년 선수생활에서 물러난 그는 2017년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을 역임했고, 맨유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은퇴 후 박지성은 드 몬트포트 대학원에 진학해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스포츠인류학을 전공하며 학업에 열의를 보였다. 박지성은 “공부를 더해서 내 경험을 아시아에서 나누고 싶었다. 맨유 앰버서더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맨유시절은 박지성의 전성기였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뛸 줄은 상상도 못했다. 퍼거슨 감독님이 아버지처럼 날 대해주셨다. 덕분에서 1군에서 뛸 용기를 얻었다. 퍼거슨 감독님이 맨유 구단과 맨체스터 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며 퍼거슨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박지성은 “난 지도자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공부를 더하고 싶다”며 축구행정가로서 포부를 밝혔다. 현재 박지성은 런던에 머물며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