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팬 아직도 황희찬 득점 기억” EPL행 이뤄질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4.15 11: 21

황희찬(24, 잘츠부르크)의 프리미어리그 입단 가능성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가나 사커넷’은 미나미노 타쿠미의 리버풀 활약상을 되짚어보며 잘츠부르크 황희찬의 프리미어리그 입단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 매체는 “잘츠부르크가 미나미노와 홀란드를 판 후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영입대상이었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리그에서 12골, 8도움을 올리며 울버햄튼의 레이더에 잡혔다. 리버풀 팬들이라면 안필드에서 반다이크를 제친 황희찬의 득점을 기억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 겨울이적시장 황희찬을 영입하려면 움직임은 많았다.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튼, 브라이튼, 에버튼은 물론 프랑스리그 리옹도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에링 홀란드와 미나미노 타쿠미를 판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을 이적불가 선수로 잡았다. 황희찬의 이적료가 2000만 파운드(약 305억 원)까지 치솟았지만 결국 이적은 발생하지 않았다.
황희찬은 지난 3월 한창 상승세에 허벅지 부상을 당해 4주 진단을 받았다. 공교롭게 코로나 바이러스로 유럽리그가 모두 중단됐다. 황희찬은 부상을 치료할 시간을 번 셈이다. 
코로나 사태로 유럽리그가 언제 재개될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올 여름 이적시장 황희찬은 다시 한 번 각 팀들의 영입대상이 될 전망이다. 황희찬이 손흥민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공격수로 뛸 가능성도 남아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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