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29, 에스파뇰)의 스페인 생활은 계속될까.
스페인 신문 ‘아스’는 13일 에스파뇰에서 뛰고 있는 우레이가 스페인 생활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며 2021년 만료되는 계약을 1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우레이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극적인 골을 터트리면서 주가를 높였다. 이 매체는 “중국에서 슈퍼스타인 우레이는 스페인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살 수 있다. 에스파뇰에서 동료들과도 잘 지내고 있다. 우레이가 스페인 생활에 편안함을 느낄 것”이라며 재계약의 근거를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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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가르시아 에스파뇰 부회장은 “우레이의 미래는 걱정하지 않는다. 우레이는 선발로 출전하지 못해도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그는 인간성이 아주 좋은 선수”라며 칭찬했다.
2019년 상하이 상강에서 에스파뇰에 입단한 우레이는 중국으로 돌아갈 경우 큰 연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은 “매일 스페인에서 배우고 있다”며 라리가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우레이는 스페인 집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