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전방 보강 의지는 확고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바르사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의 영입에 실패할 시 플랜 B는 알렉산더 이삭(레알 소시에다드)이라고 보도했다.
라우타로는 올 시즌 인터 밀란서 16골을 터뜨리며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서도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공격수다. 인터 밀란과 계약기간은 3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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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라우타로의 몸값은 바르사에도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그의 대안으로 더 저렴하고 올 시즌 라리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삭이 떠오르고 있다.
190cm의 장신인 이삭은 라우타로와 피지컬은 전혀 다르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비숫하다. 드리블, 결정력, 슈팅에 능하고 역습에 강점이 있다. 이삭은 올 시즌 라리가 27경기서 7골 1도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4경기서 8골을 기록했다.
7000만 유로라는 이삭의 높은 바이아웃(이적허용금액)은 바르사에도 비싼 금액이다. 이삭은 지난해 여름 도르트문트서 소시에다드로 이적해 활약 중이다.
바르사는 올 시즌 루이스 수아레스, 우스만 뎀벨레 등이 부상으로 고전한데다, 신입생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직 적응기에 있어 앞선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