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이 과연 내년에는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있을까.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는 지난 3월 도쿄올림픽을 내년 7월 23일 개막하는 것으로 1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입장권 반환, 경기장 일정조정, 추가예산확보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산더미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성공개최를 확신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대변인 타카야 마사는 12일 가진 화상회의에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플랜B는 없다. 올림픽과 패럴림픽 모두 정해진 날짜에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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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는 올림픽 1년 연기로 일본정부가 20억 달러(약 2조 4천억 원)에서 최대 60억 달러(약 7조 3천억 원)의 추가예산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도쿄올림픽 대변인은 “현재로서 정확한 추가예산은 계산하기 어렵다. 연기로 얼마나 타격이 있을지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