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이승호(21)가 처음으로 청백전에서 5이닝을 소화한다
키움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청백전을 진행한다. 홈팀 선발투수로 나서는 이승호는 이날 처음으로 5이닝 투구가 계획돼있다. 다만 투구수가 80구를 넘어갈 경우 투구를 마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첫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한 이승호는 올 시즌에도 선발진 한 자리를 맡을 전망이다. 지난 9일 청백전에서 4이닝을 던지며 투구수를 늘리기 시작한 이승호는 이날 경기에서 5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모드에 돌입한다.

홈팀은 이승호에 이어서 김상수와 오주원이 1이닝씩을 투구한다. 원정팀은 김동준(4이닝)-김성민(1이닝)-양현(1이닝)-조상우(1이닝)이 등판할 예정이다.
홈팀 선발 라인업은 서건창(2루수)-모터(3루수)-이정후(우익수)-이택근(1루수)-임병욱(중견수)-박준태(좌익수)-이지영(포수)-김혜성(유격수)-주성원(지명타자)로 구성됐다.
원정팀은 박정음(중견수)-전병우(1루수)-허정협(우익수)-박동원(지명타자)-박주홍(지명타자)-김규민(좌익수)-주효상(포수)-김주형(유격수)-김은성(3루수)-김병휘(2루수)가 선발출전한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전경기에 나섰던 간판타자 박병호는 휴식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경기는 7이닝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원정팀은 10번타자까지 타석에 들어간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