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대결이 성사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019-2020시즌 유럽 5대 리그의 연령별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들을 공개했다. 이 기록을 기준으로 만 21세 이하 팀(평균 21세 4개월 12일)과 만 32세 이상 팀(평균 33세 11개월 2일)이 만들어졌다.
21세 이하 팀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최전방에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음바페-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원에는 산초-마르틴 외데고르(레알 소시에다드)-크리스토프 은쿤쿠(RB라이프치히)가 자리했다.
![[사진] 트위터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0/04/15/202004151737773269_5e96c8a2b47e8.jpeg)
수비진에는 아흐라프 하키미-악셀 자가두(이상 도르트문트)-다욧 우파메카노(RB라이프치히)-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이 배치됐다. 골키퍼만 24세의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가 선정됐다.
경험으로 무장한 32세 이상 팀 또한 막강하다. 최전방 투톱 호날두-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미드필드에는 메시-산티 카솔라(비야레알)-미겔 벨로소(헬라스 베로나)-디미트리 파예(마르세유)가 자리했다.
크리스토퍼 트리멜(우니온 베를린)-티아구 실바(PSG)-도메니코 크리시토-알렉사더 콜라로프(AS로마)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포지션엔 안드레아 콘실리(사수올로)가 이름을 올렸다.
21세 팀이 스피드와 패기에서 앞설 전망이다. 엄청난 스피드를 갖춘 음바페, 산초가 공격을 이끌고 홀란드가 마무리하는 그림을 기대할 수 있다. 하키미, 데이비스의 좌우 오버래핑도 위협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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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팀에는 젊음 대신 신계에 오른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이 있다.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로 평가받는 메시와 호날두가 있다. 메시는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19골)과 도움(12도움)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호날두도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21골을 넣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라 있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