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수 브레이스웨이트의 꿈, "바르사 전설이 되고 싶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4.16 08: 25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가 바르셀로나 레전드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히며 팬들과 소통했다.
덴마크 출신 공격수인 브레이스웨이트는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꿈에 그리던 바르사 유니폼을 입었다. 루이스 수아레스, 우스만 뎀벨레 등 부상자들의 공백을 메우는 게 임무였다. 그는 라리가 3경기에 출전하며 적응하던 중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돼 아쉬움을 삼켰다.
브레이스웨이트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바르사의 전설이 되고 싶나’라는 질문엔 주저없이 “물론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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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을 묻는 질문엔 “축구에선 호나우두, 축구 외엔 무하마드 알리(복서)”라고 답했다. '가장 좋아하는 경기장'으론 “캄프 노우”를 선택했다.
'바르사 역사상 가장 좋아하는 순간'을 묻는 질문엔 “너무 많다”면서 “2009년 첼시전서 나온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동점골을 분명히 기억한다”고 말했다.
'바르사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누구냐'는 물음엔 “당신은 그에게 말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선택하며 재치를 뽐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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