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스코틀랜드 프로축구가 2~4부리그가 조기 종료한다.
스코틀랜드프로축구리그(SPFL)는 16일(한국시간) 2019-2020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1(3부), 리그2(4부)을 종료하는 방안이 전체 회원 81%의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의 모든 축구 경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최소 6월 10일까지 중단된 상태였다. SPFL은 2~4부리그 종료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전체 42개 회원 클럽의 투표에 부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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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챔피언십에선 던디 유나이티드(승점 59)가 1경기를 덜 치른 2위 인버네스 캘리도니언(승점 45)를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게 됐다.
리그1에서는 레이스 로버스가, 리그2에서는 코브 레인저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스코틀랜드 1부리그인 프리미어십도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이 지속될 경우 투표로 순위를 확정하고 시즌을 마치기로 결정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