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가 게임 판매사이트 '험블 번들(Humble Bundle)'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코로나19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 의료 봉사단을 지원한다.
2K는 16일 험블 번들과 파트너십 계약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지불한 금액에 따라 다양한 게임을 제공하는 험블 2K 게임 투게더 번들도 공개됐다.
발생된 수익 일부는 코로나19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 의료 봉사단을 지원하는데 전달된다. 험블 2K 게임 투게더 번들은 한국 시간 기준 지난 4월 15일 오전 3시부터 4월 29일 오전 3시까지 제공된다.

플레이어는 1달러를 지불하면 다크니스2, 시드 마이어의 해적, 카니발 게임즈 VR, 스펙 옵스: 더 라인을 받을 수 있고, 평균 지불 금액 이상을 지불하면 더 골프 클럽 2019, 바이오쇼크: 더 컬렉션, 시드 마이어의 문명3: 컴플리트, NBA 2K 플레이그라운드 2를 비롯해 1달러로 획득하는 모든 게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달러 이상을 지불하면 1달러 및 평균 지불액 이상을 지불했을 때 받을 수 있는 게임은 물론, NBA 2K20, WWE 2K20, XCOM: 에너미 언노운 컴플리트 에디션, 보더랜드: 올해의 게임 인핸스드, 보더랜드: 핸섬 컬렉션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국제 의료 봉사단은 1984년에 설립되어 세계적인 인도주의 조직으로 분쟁이나 재해, 질병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 및 교육을 제공한다.
국제 의료 봉사단은 코로나19 발병 후 가장 먼저 대응을 시작한 곳. 현재 미국 전역의 병원에 응급 의료 인력, 개인 보호 장비, 임상의 자원봉사자 및 교육을 지원하고, 전세계에 전문지식, 장비, 교육, 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 scrapper@osen.co.kr